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수천 건의 보이스피싱 녹음파일을 음성 문자로 변환하고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는 ‘AI 기반 음성 탐색시스템(AIVOSS)’을 개발해 2025년 하반기부터 전국 수사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음성 약 2만 5천 건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했다. 향후 음성 분석 모델 ‘K-VoM’과 연동해 동일인 식별과 조직 간 연관성 분석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AI Act에 따른 일반목적(general-purpose) AI 모델 제공자의 의무 적용 범위와 대상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일반목적 AI 모델의 정의(연산량 10^23 FLOPs 초과 및 텍스트/오디오·텍스트-이미지·텍스트-비디오 생성 가능), ‘provider’ 및 ‘placing on the market’ 개념,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투명성 조건 충족 시 일부 의무 면제 요건, 그리고 General-Purpose AI Code of Practice 준수 시 기대사항을 다룬다. 또한 시스템적 위험(systemic risk)을 제시하는 가장 고도·영향력 있는 모델 제공자는 기본 의무 외에 시스템적 위험을 평가·완화하고, 해당 분류 시 AI Office에 지체 없이 통지해야 한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집행위원회의 해석과 집행 방향을 안내하며, 의무는 2025.8.2부터 적용된다.
유럽 집행위는 범용 목적의 AI(GPAI) 제공자가 AI Act에 맞춰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의 출처·구성을 투명하게 요약해 공개할 수 있도록 템플릿을 발표했다. 이 요약에는 학습 데이터의 주요 데이터 수집처와 그 외 활용 출처가 포함되며, 저작권자 등 정당한 이해관계자가 EU 법에 따른 권리를 행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템플릿은 2025년 8월 2일 발효되는 GPAI 관련 EU 규정과 함께, 7월 18일 공개된 범위 가이드라인 및 7월 10일 발표된 Code of Practice와 연계된다.
AI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법안인 AI 휘스테블러 보호법(AI WPA)이 제안되어 업계, 논평가, 입법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법안은 기존 법률의 공백을 메우고 AI 기업 내부고발자들이 공공 안전, 건강, 국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에 대해 고발할 때 보복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법은 공개적으로 알려진 사실들에 대한 비판까지도 포함하여 광범위한 비차별화 조항과 비밀유지 조항을 회피하도록 설계되었다. 법안은 내부고발자 권리의 계약적 포기를 불가능하게 함으로써 업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범위한 비밀유지 조항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다. 이는 AI 발전의 급속한 진행 속에서 내부고발자들이 위험을 적시하고 정부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하여 공공 안전을 위한 정보 수집을 용이하게 한다. 법안은 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설계되어 있으며, 양당의 지지를 받고 있어 입법 가능성이 있다.
미국 백악관의 AI 행동 계획은 AI 혁신·인프라 구축·국제 외교와 안보를 세 축으로 제시했으며, 해석 가능성·통제·강건성 연구, 평가 생태계, 사이버보안, 사고 대응 등 AI safety 정책을 포함한다. 동시에 주 정부의 AI 규제 제한, open-weight 모델 지원, 해외 AI 기술 확산, 미·중 간 zero-sum 경쟁 구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OpenAI는 가상 컴퓨터로 웹 작업을 수행하는 ChatGPT agent를 출시했으며, prompt injection과 생물·화학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장치와 red-teaming용 bug bounty를 도입했다. OpenAI와 Google은 각각 2025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6문제 중 5문제를 푼 실험·추론 모델이 금메달 수준의 성능을 냈다고 발표했다.